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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글로벌 경기 침체에서도 살아남을 6개의 아세안 국가


2023년에는 모든 국가에 경기침체의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1970년대 글로벌 경기 침체 이후 가장 급격한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어떤 국가도 이를 피해 갈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세안 몇몇 국가는 심각한 경기침체를 면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어떤 국가가 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 베트남
베트남 경제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2022년 6.7%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IMF의 베트남 상주 대표인 프랑수아 파인차우드는 2023년 경기침체 위험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GDP 성장률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통계청(GSO)은 2022년 3분기 수출이 17.3% 증가한 282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 인도네시아
1분기와 2분기 인도네시아 경제는 각각 5.01%와 5.44%로 5% 이상 성장했습니다. 3분기에는 경제 성장률이 상반기 실적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리 뮬라니(Sri Mulyani)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2023년 금리 인상으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상황은 여전히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여전히 견조한 경제성장과 수출실적, 다른 국가에 비해 양호한 물가상승 압력 등 다양한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싱가포르
2022년 9월 기준 아시아개발은행(ADB) 데이터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제는 올해 3.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2022년 1분기에 싱가포르는 3.8%의 경제 성장률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2분기에는 4.4%까지 성장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1년에는 7.2%의 경제 성장을 이뤘습니다. 성장이 작년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싱가포르는 2023년에도 경기 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4.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GDP의 14%를 차지하는 농업 및 광업부문 덕분에 경기침체의 그림자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서비스 및 제조부문도 각각 GDP의 57%와 24%를 차지합니다.

말레이시아 경제는 2022년 2분기에 8.9%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견조한 자본시장을 갖춘 말레이시아의 금융 시스템은 말레이시아가 경기 침체의 위협을 견딜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5. 필리핀
2022년 2분기 필리핀 경제는 7.4%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8.2% 성장한 2022년 1분기와 비교하면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ADB는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이 2022년에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인플레이션이 3.5%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DB 필리핀 지사장인 Kelly Bird에 따르면 필리핀은 2022년과 2023년에 고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외부 요인의 영향은 계속해서 글로벌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6. 캄보디아
2023년 동안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률은 이전 6.5%에서 6.2%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동남아의 봉재 생산기지로써 크게 성장하고 있기에 경제 성장을 견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은 경기침체를 벗어날 수 없을 거라는 전망인데요. 예전 금융 위기 때도 의기투합해서 잘 버텼으니, 이 번에도 잘 넘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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