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을 피해야할 에너지를 낭비하는 전자제품들

개인 재정 웹사이트 GO BankingRate는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 외에도 장기적인 지출을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에너지 소비부터 유지 보수 비용까지 가전제품이 가계 예산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클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구입을 피할 것을 권장하는 다섯 가지 가전제품입니다:

기능이 너무 많은 세탁기와 건조기

텍사스 달라스의 부동산 중개인 마크 세베리노(Mark Severino)는 고객들이 고기능성, 고효율 가전제품을 원하지만, 그는 기능이 너무 복잡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기계식 다이얼과 버튼이 있는 가전제품은 고장 날 확률이 적고 수리가 더 간편하며 내구성이 더 뛰어납니다. 반면, LED 화면이 달린 세련된 세탁기와 건조기는 고장이 나면 점검이 더 복잡하고, 전체 장비가 고장 나서 수리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세탁과 건조가 결합된 다기능 세탁기

가전 수리 회사 Sveagle Plumbing의 CEO 미치 케니(Mitch Kenney)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결합된 제품이 편리해 보일 수 있지만, 여러 단점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건조 기능이 세탁 기능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며, 옷을 건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또한, 한 가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 장비가 고장 날 수 있어 수리 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공간이 충분한 가정이라면,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가스 온수기

가전 수리 회사 Emergency Plumbing Squad의 디렉터 마르티나 지나오(Martina Genao)는 전통적인 온수기는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계속해서 물을 가열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와 높은 가스 요금을 유발한다고 설명합니다. 무탱크식 또는 즉석 온수기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장비는 필요한 때에만 물을 가열해 에너지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나오에 따르면, 이러한 업그레이드된 장비를 선택하면 구식이거나 단열 성능이 떨어지는 온수기 사용을 피할 수 있으며,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가정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출력의 중앙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 전문가 조시 미첼(Josh Mitchell)은 출력이 과도한 에어컨은 자주 켜지고 꺼지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주거 공간 크기에 맞는 적절한 에어컨 시스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동식 에어컨

미첼은 이동식 에어컨이 편리해 보일 수 있지만, 많은 경우 창문형 에어컨이나 분리형 에어컨만큼 에너지 효율이 높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큰 공간에서는 이동식 에어컨이 효과적으로 냉방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