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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전세계 영어 구사력 순위 (대한민국 36위)


매년 영어전문교육기관인 EF에서는 영어 수준 인덱스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를 봤을 때 보통 수준인 36위를 차지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낮은 숙련도인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영어 구사력이 뛰어난 나라들은 대부분 유럽에 속한 국가 이거나 영어권 국가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던 국가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럼 영어를 잘하는 국가들 순위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순위 매우 높은 숙련도
1 네덜란드
2 싱가포르
3 오스트리아
4 노르웨이
5 덴마크
6 벨기에
7 스웨덴
8 핀란드
9 포르투갈
10 독일
11 크로아티아
12 남아프리카
13 폴란드

매우 높은 숙련도는 1) 사회적 상황을 고려한 고급 언어 사용 2) 고급 텍스트 읽기 3) 원어민과의 계약 협상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싱가포르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싱가포르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라고 볼 수 있어서 몇 년 뒤에는 통계에 빠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순위 높은 숙련도
14 그리스
15 슬로바키아
16 룩셈부르크
17 루마니아
18 헝가리
19 리투아니아
20 케냐
21 불가리아
22 필리핀
23 체코 공화국
24 말레이시아
25 라트비아
26 에스토니아
27 세르비아
28 나이지리아
29 스위스
30 아르헨티나
31 홍콩

높은 숙련도는 1) 직장 내에서 프레젠테이션 2) TV프로그램 시청 3) 영자신문 독해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아시아에서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이 포함되어 있으며, 필리핀은 영어를 공용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빈부의 격차로 인해 따갈로그만 사용하는 인구도 많이 있습니다. 

 

순위 보통 수준
32 이탈리아
33 스페인
34 프랑스
35 우크라이나
36 대한민국
37 코스타리카
38 쿠바
39 벨라루스
40 러시아
41 가나
42 몰다비아
43 파라과이
44 볼리비아
45 칠레
45 그루지야
47 알바니아
48 온두라스
49 우루과이
50 엘살바도르
51 페루
52 인도
53 도미니카 공화국
54 레바논
55 우간다
56 튀니지
57 아르메니아
58 브라질
58 과테말라
60 베트남

보통수준은 1) 컨퍼런스 참여  2) 노래 가사 이해 3) 친숙한 관계의 이메일 작성입니다.

 

한국이 36위로 상위권에 있으며, 하위권에는 베트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 내에서도 경기도(528점)의 영어 실력이 가장 높고, 경상남도(442점)의 영어 실력이 가장 낮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의 영어 실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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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낮은 숙련도
61 니카라과
62 중국
63 탄자니아
64 칠면조
65 네팔
66 방글라데시
67 베네수엘라
68 에티오피아
69 이란
70 파키스탄
71 스리랑카
72 몽골리아
73 카타르
74 이스라엘
75 파나마
76 모로코
77 콜롬비아
78 아랍에미리트
78 알제리
80 일본
81 인도네시아
82 에콰도르
83 시리아
84 쿠웨이트
85 이집트
86 모잠비크
87 아프가니스탄

낮은 숙련도는 1) 관광객으로 여행 가능 2) 소소한 일상생활 대화 3) 간단한 이메일 정도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중국과 일본이 이에 포함되어 있으며, 우리가 잘 알다시피 일본의 영어 실력은 강대국이라는 이름표에 맞지 않는 최하위 수준입니다. 또 흥미로운 부분은 시진핑 집권 이후 중국의 영어 순위가 계속 하락했다는 것입니다. 2010년부터 중국어만 사용해도 글로벌 무대로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영어 공부를 과감하게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정부에서도 영어공부를 권장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중화사상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순위 매우 낮은 숙련도
88 멕시코
89 우즈베키스탄
90 요르단
91 키르기스스탄
92 아제르바이잔
93 미얀마
94 캄보디아
95 수단
96 카메룬
97 태국
98 아이티
99 카자흐스탄
100 소말리아
101 내것의
102 사우디 아라비아
103 이라크
104 아이보리 해안
105 앙골라
106 타지키스탄
107 르완다
108 리비아
109 예멘
110
콩고 민주 공화국
111 라오스

매우 낮은 숙련도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태국의 순위를 보니, 왜 태국에 여행 가서 영어가 전혀 안 통했는지 이해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세계적인 관광국가인데 영어 수준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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