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보통 2개 이상의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애드센스에 총 4개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등록되어 있는데, 사실상 제대로 운영하는 블로그는 2개뿐입니다. 최근에 신규 블로그를 추가하면서 애드센스에 사이트 추가 등록을 했는데, 몇 번을 시도해도 계속 실패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예전에도 신규 블로그를 만들면 콘텐츠 10개 정도 올리고 바로 애드센스 사이트 추가 신청을 진행했었는데, 당시에는 별문제 없이 승인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이 번에는 약 1달간 수차례 추가 검토 요청을 했지만 승인이 나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해결방안
혹자는 콘텐츠가 최소 20개 이상에 누적 조회수 500건이 넘어야 한다고 해서, 계속 1000자 정도의 콘텐츠를 매일 만들어 올렸고, 현재는 위 기준을 넘은 상태이지만, 역시나 승인이 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해결방안
<head></head> 사이에 애드센스 코드를 사입하면 해결된다고 하여, 애드센스 가이드로 제공된 코드를 그대로 붙여서 시도했지만 역시나 거절당했습니다.
세 번째 해결방안
티스토리 플러그인으로 기존의 애드센스 계정을 연동하면 해결된다고 해서 연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메인 계정은 이미 승인이 되어 있는 상태라 조건에 상관없이 연동이 승인되었지만, 애드센스 사이트에서 확인하니 역시나 사이트 추가는 거절되어 있었습니다.
robot.txt는 추가 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블로그에서 robot.txt 파일을 만들어 구글 검색 봇, 광고 봇이 접근 가능하도록 수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지만, 사실상 티스토리는 robot.txt 파일의 수정을 허용치 않고 있습니다. 루트 파일을 수정할 수 없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문제 될 게 없는 것은 티스토리가 이미 검색 봇, 광고 봇은 접근 허용이 되어 있습니다.
여러 시도를 했지만 돌아오는 결과는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음"이라는 응답뿐이었습니다. 사실 이 가이드도 조금 어이없긴 합니다. 사이트 접속은 충분히 잘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해결방안
승인이 되면 자동으로 광고가 나올 수 있도록 본문의 상단과 하단에 광고를 미리 삽입한 상태였습니다. 그 외에도 게시글의 중간에도 광고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어느 글에서 html에 삽입된 광고 위치를 여기저기 옮겨보면 해결될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본문 상하단에 삽입된 코드를 삭제했습니다.
핵심은 정책위반 사유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에서 봇을 방문시켜 사이트가 알고리즘에 적합한지 판단을 하는데, 봇은 사이트가 다운되었는지 응답을 못 받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 해결방안을 적용한 후, 7일 뒤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네 번째 해결방안을 한 이후에 주 5일 포스티 이외에 다른 것을 추가로 적용한 것은 없습니다. 아무쪼록 다들 승인받는데 문제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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