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30~40대부터 예방해야 합니다. (10가지 전조증상)

알츠하이머병, 흔히 "노인성 치매"라고 불리며,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가장 흔한 치매 유형입니다. 노령화가 지속됨에 따라, 중국은 전 세계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되었으며, 현재 약 1,000만 명의 환자가 있습니다. 2030년까지는 그 수가 3,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전에는 어떤 특징이 나타날까요?

30대에서 40대에 이미 병리적 변화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초기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질병이며 그 과정은 매우 느립니다. 임상 전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그 후에는 경미한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고, 이후 치매가 발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병리적 변화가 인지 기능 저하 10~20년 전에 시작된다는 사실입니다. 즉, 한 사람이 30~40대일 때 알츠하이머병의 병리적 변화가 이미 뇌 안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단계를 알츠하이머병의 1단계라고 부르며, 이때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20~30대부터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대해 의식적으로 신경 써야 하며, 자신의 신체적 및 정신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 개입해야 병의 진행을 멈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병이 중기나 말기에 접어들면 치료 효과가 급격히 감소하며, 환자는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지고, 가족과 사회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치매 전 단계에서는 뇌척수액 검사,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혈액학 검사 등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알츠하이머병을 완치할 수 있는 약물은 없지만, 최근 몇 년간 과학적 실험과 임상 시험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약이 등장했습니다.

이 10가지 전조증상에 주목하세요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하기 전에 나타날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적인 전조증상이 있습니다. 집안의 노인에게 이 중 몇 가지 증상이 나타나거나 모두 나타난다면, 알츠하이머병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자주 잊어버리고, 나중에 다시 떠올릴 수 없으며,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이미 대답을 들은 것을 잊어버린다.
2. 앞뒤가 맞지 않으며, 방금 했던 일을 잊어버리고, 음식을 만들다가 소금을 넣지 않거나 이미 만든 음식을 잊어버린다.
3. 새로운 지식을 배우거나 기억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간단한 단어조차 잊어버리거나 적절한 문장으로 표현하지 못한다.
4. 시간 개념과 방향 감각이 없어지며, 자택 근처의 거리나 건물에서 길을 잃는다.
5. 판단력이 떨어지거나 쉽게 사기를 당하거나 속임수에 넘어간다.

6. 추상적 사고 능력이 상실되어, 자신이 설정한 계좌 비밀번호나 예금 금액을 잊어버린다.
7. 물건을 아무 데나 두거나, 쓰레기를 보물처럼 간직한다.
8. 성격과 행동이 변덕스러워지며, 짧은 시간 안에 차분함에서 눈물을 흘리거나 갑작스럽게 화를 낸다.
9. 성격이 급격하게 비합리적으로 변하며, 의심이 많아지거나 다른 사람을 의심하게 된다.
10. 실행 능력이 감소하고 주도성을 잃으며, 이전보다 게을러지고 자신이 좋아하던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으려 하며 사람들과의 교류도 꺼린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초기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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